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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찾다 지친 블로거라면 필독! AI가 알아서 돈 되는 글감 찾아주는 100% 자동화 비법

by 테크바이버 2026. 2. 25.

"키워드 찾다가 1시간 증발... 결국 넷플릭스를 켜버렸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100% 공감할 것이다. 글 쓰는 것 자체보다 훨씬 고통스러운 시간은 바로 "오늘 대체 무슨 글을 쓰지?"하고 빈 모니터만 노려보는 시간이다.

필자 역시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아, 블랙키위나 키워드마스터를 뒤적이며 1시간을 허비하곤 했다. '경쟁이 너무 센가?', '이건 검색량이 없네...' 고민만 하다가 결국 지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며 잠든 날이 수두룩하다. "아, 누가 매일 아침 내가 딱 쓰기 좋은 황금 키워드만 정리해서 책상에 올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참다못해 직접 만들었다. 이전에 다루었던 Make 자동화 툴과 똑똑한 AI(Claude 3.5), 그리고 노션(Notion)을 연결했다. 매일 아침 8시, 구글 트렌드를 분석해 내 블로그에 쓰기 딱 좋은 '황금 세부 키워드'를 노션에 자동으로 배달해 주는 마법 같은 시스템이다. 블로거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인 '소재 고갈'을 영원히 끝내줄 필자의 특급 영업 비밀을 하나부터 열까지 공개한다.

 


1. 매일 아침 8시, 내 노션에 벌어지는 일

복잡한 설명에 앞서 결과물부터 보자.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노션을 열면, 어젯밤까지만 해도 텅 비어있던 '아이디어 보관함'에 아래와 같이 오늘의 추천 글감이 예쁘게 쌓여 있다.

이제 내 일과는 완전히 바뀌었다. 키워드 찾는다고 1시간씩 버리는 대신, 배달된 리스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목을 하나 고르고 바로 글쓰기에 돌입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바로 'Make(메이크)'라는 노코드 툴 덕분이다.

 

2. 똥손도 따라 하는 Make 자동화 4단계 세팅법

우리가 구축할 파이프라인의 뼈대는 아주 심플하다. [구글 트렌드 ➔ 클로드(AI) 분석 ➔ 데이터 다듬기 ➔ 노션 저장]의 4단계다. 개발자 없이 블록 조립하듯 연결만 하면 된다. 미리 노션에 '제목, 메인 키워드, 세부 키워드, 의도'를 담을 빈 표(데이터베이스)를 하나 만들어두고 따라 해보자.

RSS 뉴스를 클로드에서 추출하고 노션에 정리하는 프로세스가 한번에 정리되었다

Step 1. 구글 트렌드 가져오기 (RSS 모듈)

Make에서 RSS 모듈의 [Retrieve RSS feed]를 선택한다.
- URL: https://trends.google.com/trending/rss?geo=KR (한국 구글 트렌드 주소)
- 가져올 개수: 5개 (너무 많으면 AI 비용이 낭비된다.)

Step 2. AI에게 '황금 키워드' 변환 시키기 (Claude 모듈)

가장 중요한 핵심 단계다. Anthropic Claude 모듈을 추가하고 Claude 4.6 Sonnet 모델을 선택한다. 단순히 트렌드만 달라고 하면 '갤럭시 S25 출시' 같은 뉴스 기사를 써주므로, 아래처럼 필자의 '특급 조련 프롬프트'를 System Prompt에 넣어야 한다.

[테크바이버의 황금 프롬프트]

"너는 20년 차 SEO 블로그 전문가야. 내가 '구글 급상승 트렌드'를 줄 테니, 대형 언론사 뉴스가 아닌 개인 블로거가 상위 노출할 수 있는 '롱테일 키워드(황금 키워드)'를 발굴해 줘.
조건: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면서 문서 수가 적은 '질문형(~하는 법)'이나 '오류 해결법(~오류, ~안됨)' 위주의 키워드로 변형해."

그리고 User Message 칸에는 RSS에서 가져온 TitleDescription 변수를 넣어주고, 결과를 순수한 JSON 형태로 뱉으라고 명령한다. 이 부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냥 이 부분도 프롬프트에 추가하면 되고 입력창에 클릭을 하면 RSS에서 추출되는 변수를 매칭하면 된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게 클로드 세팅을 할 수 있다

Step 3. 데이터 예쁘게 쪼개기 (JSON 모듈)

AI가 뱉어낸 텍스트를 노션의 각 칸에 맞춰 넣기 위해 분리하는 작업이다. JSON 모듈의 [Parse JSON]을 추가하고, 앞서 클로드가 만들어준 Text 값을 쏙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Step 4. 노션에 자동 기록하기 (Notion 모듈)

마지막으로 Notion 모듈의 [Create a Database Item]을 선택한다. 미리 만들어둔 내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한 뒤, 제목, 메인 키워드, 세부 키워드 칸에 Step 3에서 쪼개진 값들을 짝지어(매핑) 주면 모든 세팅이 끝난다.

 

마무리하며: 영혼 없는 AI 글쓰기를 멈춰라

세팅이 끝났다면 Make 왼쪽 하단의 스케줄러를 '매일 아침 8시'로 맞추고 스위치를 켜두자. 이제 당신만의 '아이디어 산타클로스'가 매일 아침을 깨워줄 것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챗GPT를 이용해 블로그 글 자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구글은 영혼 없는 AI 양산형 글을 귀신같이 찾아내어 저품질 처리를 한다. 진짜 똑똑한 AI 활용법은 글을 대신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재 발굴과 기획'이라는 가장 귀찮은 앞단 업무를 AI에게 맡기는 것이다.

초안 기획은 AI 비서가 하고, 글의 핵심 인사이트와 '인간적인 경험'은 내가 직접 채워 넣는 것. 이것이 필자가 생각하는 롱런하는 수익형 블로그의 진짜 비밀이다.

아직 Make를 다뤄본 적이 없다면, 필자의 이전 글인 구글 시트 자동화 편을 참고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자동화의 짜릿함을 맛보길 강력히 권장한다.